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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바람 부는 여인숙

<야스쿠니의 미망> 전시가 열리고 있어요. 문화공간 평화바람 부는 여인숙은 보라빛 세상이 됐어요. 홍성담 작가의 은 분홍과 보라가 가득합니다. 참혹한 그림의 보라빛은 살아있는 세상을 떠돌고 있는 죽음의 빛깔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더보기
홍성담 작가 <야스쿠니의 미망> 군산전 문화공간 평화바람부는여인숙 - 평화프로젝트 반미쳐라 2 야스쿠니의 미망 - 군산전 홍성담 작가 ◎ 전시일정 : 7월 24일(수) ~ 9월8일(일) ◎ 여는 행사 : 7월 24일(수) 늦은 4시 ◎ 작가와의 대화 : 8월 17일(토) 늦은 7시 ◎ 기획의도 평화바람부는 여인숙이 위치한 곳은 근대역사문화거리이다. 일본 제국주의가 한반도를 지배했을 당시 군산은 호남지역의 쌀을 수탈하는 본거지였다. 일제는 내륙으로 깊이 이어진 바닷길 바로 옆에 철도를 내었다. 일본의 압제아래 모아진 조선 민중들의 피, 땀, 눈물은 제국주의와 군사주의 팽창에 쓰였다. 수탈을 원활히 하기 위해 세워진 세관과 은행 그리고 수탈을 관리하고 지휘한 일본 귀족들의 집은 오늘날 하나의 관광 상품이 되어 소비되고 있다. 평화바람 부는 여인숙.. 더보기
"군산에서 군산으로" 작가와의 대화가 열립니다. 문화공간 평화바람 부는 여인숙의 첫번째 전시 "군산에서 군산으로" 작가와의 대화가 열립니다. 늘 저항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그곳의 사람들과 그곳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내는 현장 예술가 이윤엽 판화가, 전진경 화가를 만납니다. 오는 21일(금) 오후 2시 이윤엽 판화가와, 그리고 29일(토) 오후 4시 전진경 화가가 함께 합니다. 전시와 작품에 대한 안내, 작가와 작품에 대한 감상 나눔과 질의응답, 모두 함께 하는 활동이 진행됩니다.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전시와 작품에 대한 이해와 느낌을 풍성하게 만들어가는 시간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 이윤엽 작가와의 대화 -일시 : 2019년 6월 21일(금) 오후 2시 -장소 : 평화바람 부는 여인숙 .. 더보기
5/26 - 1줄 감상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이윤엽 작가의 작품 “밭”입니다. 이 작품을 보면 평택 대추리 “여명의 황새울 대작전”이 떠오릅니다. 한국 정부가 60년 동안 일군 땅 280만평을 빼앗아 미군에게 바치는 작전이었습니다. 끔찍한 일입니다. 아직도 분노가 누그러지지 않습니다. 더보기
5/24-최병수 작가의 이지스함 최병수 작가의 작품은 본래 제주 해군기지가 지어진 구럼비 바위에 있었다. 철판으로 도려낸 이지스함 뒤로 범섬이 보였다. 구럼비에 있던 이 작품이 해군기지가 지어지며 어디로 갔는지,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한다. 이곳에 재현된 이지스는 불안한 미래만을 암시한다. 더보기
0519, 0522 한 줄 감상 0519 신부님 등이 굽어 있네요. 어깨가 작아보여 슬퍼요. 0522 물(감) 덩어리가 그림이 되는 것이 신기하다. 물(감) 덩어리가 슬픈 느낌을 주는 게 신기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