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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숙이야기

5/24-최병수 작가의 이지스함

최병수 작가의 작품은 본래 제주 해군기지가 지어진 구럼비 바위에 있었다. 철판으로 도려낸 이지스함 뒤로 범섬이 보였다. 구럼비에 있던 이 작품이 해군기지가 지어지며 어디로 갔는지,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한다. 이곳에 재현된 이지스는 불안한 미래만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