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사

하제마을 평화 문화제 - 팽나무 팽팽 문화제에 오세요. 팽나무, 하제를 지키자! 우리가 전쟁을 끝내자! 하제마을 평화 문화제 팽나무 팽팽 문화제 군산의 미군기지 옆에는 바닷가 마을 하제가 있었습니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미군기지의 탄약고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며 국방부는 주민들의 집과 땅을 빼앗았습니다. 주민들은 대부분 삶터를 떠났고, 주민 두 가구와 수백년의 하제를 품고 있는 600년 팽나무, 200년 소나무가 마을을 지키고 있습니다. 주민들을 쫓아낸 국방부는 이 땅을 미군에게 넘겨주려고 합니다. 국민의 삶과 땅을 빼앗아 다른 나라 전쟁기지로 바치는 나라가 우리의 나라가 맞나요? 우리는 하제마을이 미군기지가 되는 것에 반대합니다. 팽나무와 소나무를 미군기지로부터 지키고 싶습니다. 하제의 땅, 팽나무, 소나무 그리고 평화를 지키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하.. 더보기
[대관] 연극 - 요사리안은 한반도에서 뭘 보았을까? 연극 6월 27일 오후 3시 15분 / 평화바람부는여인숙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주제로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연극 가 공연됩니다. 극단 체로에서 준비하고 있고요, 27일 오후 3시 15분에 시작해요. 연극 관람비는 10000원. 더보기
<길 위에서 하느님 나라를 만나다> 강론집 - 군산 낭독회 문정현 신부 강론집 군산 낭독회 일시/장소 : 6월 27일(토) 저녁 7시 / 평화바람부는여인숙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앞에는 10년째 해군기지 반대 투쟁을 모으고, 잇고, 지켜온 천막미사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웃고, 울고, 싸우고, 위로하며 평화를 만들어왔습니다. 그 이야기들을 문정현 신부의 강론집 로 엮었어요. 책을 소리내 읽고, 들으면서 길 위에서 만들어 온 평화를 나누려고 합니다. 같이 활동해온 분들이 낭독하는 책 속의 문장들과 이야기, 청주 공룡의 오재환과 블루스 싱어송라이터 이형주의 음악, 그리고 강정합창단의 노래 공연이 열립니다. 오랜만에 열리는 평화바람부는여인숙의 행사에 보고싶었던 분들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더보기
십억명의 춤추는 여성 - 판화워크숍 며칠 전 십억명의 춤추는 여성 판화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동아시아에코토피아팀이 준비하고, 우리는 함께 숟가락을 들었어요. 이 판화들이 찍힌 플래카드가 씩씩하게 거리를 행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차별과 폭력에 함께 저항하고 싸우며 스스로 해방을 만들어가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조금 더 커졌겠지요! 도안을 그리고, 조심조심 힘을 들여 파고, 잉크를 바르고, 자근자근 밟아서, 말리니 멋직 작품들이 우수수 쏟아졌습니다. 사진 제공 : 동아시아에코토피아팀 더보기
판화워크숍 - 십억명의 저항! ONE BILLION RISING 십억 명의 저항, 공동 판화 프로젝트 워크숍 'One Billion Rising 십억 명의 저항'은 여성에 대한 폭력을 끝내기 위해 시작된 국제 공동행동입니다. 전 세계 여성 3명 중에 1명은 일생 동안 폭행 또는 강간 피해를 경험하고 그 인구 수는 십억 명에 이릅니다. '십억 명의 저항'은 생존자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그들이 직면하는 불의와 누구도 처벌받지 않는 상황을 알리기 위해 함께 춤을 춥니다. 춤을 통해 폭력에 굴하지 않는 삶과 연대를 표현합니다. 동아시아 에코토피아는 매년 연대하는 캠프를 꾸리며 판화로 현수막과 티셔츠 등을 만들어 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활용하여 공동 판화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우리는 워크숍에서 폭력에 맞서 춤추는 여성의 모습을 .. 더보기
유영자 이야기 마당 - 비빔밥 민주주의 반미쳐라 프로젝트 3 "나는 나라를 본 적이 없다-유영자를 통해서 본 재일조선인의 삶" 10월 3일 재일조선인 2세로 살아온 유영자의 이야기 마당이 열립니다. "평범한 재일조선인 여성"으로 살아온 그의 나라에 대한 물음과 고민, 그로써 얻은 삶의 지혜와 실천들을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야기 마당 후에는 함께 음식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집니다. 함께 해주세요. 10월 3일(목) 오후 3시 / 문화공간 평화바람부는여인숙 더보기
홍성담 작가와의 대화가 열립니다. 일본 제국주의와 군국주의로 인한 전쟁, 그리고 끝나지 않은 전쟁 피해의 고통과 분노를 연작을 통해 보여준 홍성담 작가. 이번 주 토요일(8.17) 저녁 7시 문화공간 평화바람부는여인숙에서 작가와의 만남,대화의 시간을 갖습니다. 작품을 통해 얻는 감동에 더 큰 울림을 더할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에 함께 해요. 에 담긴 작가의 이야기, 관객과의 대화, 소소한 공연, 자유로운 만남의 시간이 이어집니다. 더보기
넘실거리는 웃음 가득한 '전진경 작가'와의 대화 지난 토요일 (29일) 전진경 작가와의 대화가 있었습니다. 평화바람과 전진경 작가는 대추리때부터 인연이 있었지만 스쳐지나갈 뿐 이렇게 진지하게 이야기를 듣기는 처음 이었어요. 그래서인지 길에서 만난 몇년 보다 오늘의 이야기 자리를 통해 더 많은 걸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요즘 '최악의 색'을 찾고 있다는 작가는 최악이라고 생각하고 막상 써 보면 너무 잘 어울려서 아직 최악의 색을 찾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팔레트를 드려다 보면 설렌다는 말에 웃는 얼굴이 더 크게 웃고 있고 있었습니다. 전진경 작가의 작품에 넘실거리는 색처럼 말이지요. 대추리-용산-콜트콜텍을 함께 하며 공간을 대표하는 작업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해요. 작가 자신이 '나'에 대해 잘 잡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