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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에서 군산으로!” 오는 5월 4일, <평화바람 부는 여인숙> 첫 전시

군산에서 군산으로!” 오는 54, <평화바람 부는 여인숙> 첫 전시

- 군산 월명동 골목에 평화를 묻고, 나누는 문화 공간 열린다.

- 노순택, 송경동, 오두희, 이윤엽, 전진경, 정택용, 최병수 등 참여

 

 

오는 54, 군산 월명동 골목에 시민들과 함께 평화를 묻고, 나누는 문화공간이 열린다. <평화바람 부는 여인숙>이 바로 그곳이다.

 

2018년까지 <창작문화공간 여인숙>으로 운영되어 오다 작년 12월 말 문정현 신부가 몸담고 있는 평화바람이 인수했다. <창작문화공간 여인숙>의 마지막 전시였던 평화바람의 <안녕하제>(군산미군기지 확장으로 인해 없어지는 하제마을을 담은 전시회)이 그 계기였다.

()()(), 여러 이웃이 모여 뜻을 이루다라는 기존의 의미와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유지해나가기로 하고, 새 이름을 <평화바람 부는 여인숙>이라고 지었다.

 

새로 시작하는 이 공간에서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주제는 평화.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방식으로 평화를 나누고, 퍼뜨리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그 첫 번째 작업으로 공간의 취지를 알리는 전시로 군산에서 군산으로를 기획했다.

 

문화활동가 신유아의 기획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노순택, 송경동, 오두희, 이윤엽, 전진경, 정택용, 최병수 등 곳곳의 현장에서 활동해온 작가들이 참여한다. <평화바람 부는 여인숙>의 취지를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30여년간 평화를 위해 싸워온 문정현 신부의 발자취를 따라 군산에서 출발하여 군산으로 오기까지 길 위의 시간들을 사진, 시각예술, 영상, , 공연(오프닝 공연, 전시 기간에 따라 이벤트성 공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전시를 구성한다. 이는 문정현 신부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전쟁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평화를 위한 투쟁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전시는 54일부터 두달 간 열리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매주 월, 화는 휴무). 오프닝 행사는 54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이번 전시 이후 7월 홍성담 등 작가 초대전평화바람의 기획전시, <재일교포 유영자와 오키나와 평화이야기>, 작은 평화영화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평화바람 부는 여인숙